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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Seminar

성누가회는 지난 11일 고려대 의과대학 세미나실 에서 ‘대한기독의료인 리더십 세미나’를 열었다.

어느덧 7회를 맞게 된 이번 강연은 오원웅 박사(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겸임교수, 명지대학교 교양학부 객원교수를 역임)가 진행했다..

그는 제 고통의 의미와 의학&의술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며, 치유의 본질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고, 인간 존재의 의미와 care의 정의 그리고 고통을 겪는 이들의 고통을 돌보고 반응 한한다는 것은 온전히 함께 있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픔과 고통 속에 신음하는 이를 돌보십니다. 그런데 의료인이 그와 같은자리에서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게되면 그만큼 데미지를 입고, 탈진을 경험하면서 2차적 트라우마를 겪게 된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그렇게 상처 입은 자가 다른 이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 박사는 효과적인 소진관리를 위해서 수치심을 수용하고 극복할 것과 마음보다 먼저 몸을 돌볼 것, 하나님께 의지해 사랑하는 관계를 맺을 것, 고통의 순간에도 희망을 상상할 것, 열등감을 주장할 수 있는 용기를 실험할 것, 직관이 생기기까지 실패를 포기하지 말 것을 제안했다.

의지력 고갈의 징후를 △자신이 평소보다 예민하다고 느껴진다 △평소보다 성욕이나 식욕을 억제하기 힘들다 △단순한 일에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다 △계획한 일을 자꾸 미루게 되고, 실행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로 진단하면서 의지력을 과신하지 말고 아껴야함을 이야기 했다.

다른 사람을 수용하면서 기꺼이 상처받을 훈련을 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전했다.

신명섭 성누가회 대표는 “그간 기독의료인들이 실제로 맞닿는 일과 알아야 할 소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왔는데, ‘기독의료인의 소진 관리’를 주제로 한 오늘의 세미나를 통해 어떻게 기독의료인이 탈진하지 않고 은혜를 유지하며 섬길 수 있는지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우리 기독의료인들이 예수님을 닮아 끝없는 사랑을 베풀 수 있기 원한다”고 전했다.

기사출처 - 보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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