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기독의료인 리더십세미나가 8회를 맞아 의료인을 위한 상담기법을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어 의료인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성누가회는 의료인의 자리에서 누구나 고민하는 환자와의 대화에 있어서 효과적인 상담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돕고자 전문 상담 기법에 관한 세미나를 준비했다.
연자는 이화여대 목회 상담학 박사인 이경애 원장(예은심리상담연구원)가 맡아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박사는 강연장소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세미나실에서 Helpee와 Helper에 관해 소개했다.
Helpee의 유형으로 신경증 환자와 성격장애 성향 환자, 사이코시스 성향 환자를 구분해 각 환자군의 특징과 적절한 케어를 위한 접근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유형에 따른 Helper의 접근법을 정리해 중립성을 강조하면서 보다 정확한 진단방법과 정서적 결핍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 및 대처방안, 및 케어 방안에 대해 전하고 건강한 경계와 제한적 개방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효과적인 치료로 이끌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전했다.
Helper들을 위한 Healing에 관하여 조언하며 “Helper들은 치료자의 위치에 있지만 때론 자기자신을 돌보는데 실패해 소진(burn-out)을 경험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Flourish의 5가지 요소로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긍정정서 △명확한 목표에 대한 몰입 △타인과 긍정관계를 형성하되 나를 잃지 않는 관계 △자신이 주체가 되어 부여하는 삶의 의미 △자존감과 성취에 관해 소개했다.
[기사출처 - 보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