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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Seminar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제8회 대한기독의료인 리더십 세미나가 '환자를 효과적으로 상담하고 대화하기' 주제로 지난 1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20호 강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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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개최된 제8회 대한기독의료인 리더십 세미나 전경.

 

성누가회 주최로 기독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경애 박사(이화여대 목회상담학 전공)가 연자로 나서 의료인에게 요구되는 상담기법에 대하여 소개했다.

 

이 박사는 Helpee의 유형을 3가지로 구분하여 각 유형에 따르는 특징과 접근법에 관하여 설명했다. 그는 먼저 중립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사랑을 받아 들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성격장애 환자의 경우 왜곡의 가능성을 염두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존경할 수 있는 능력과 사랑받을 수 있는 능력이 결핍된 환자들의 증상과 대응방안에 관하여 소개하면서, "환자의 과잉칭찬과 존경 혹은 반대로 비난과 무시와 평가절하를 표하는 경우 둘다 강렬한, 원시적 에너지이기 때문에 치료자도 영향받기 쉬우며, 치료자 자신의 인정 욕구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환자를 우선적으로 온정주의(Paternalism)보다는 고객(Client)으로 접근하여 환자의 성격적 특성을 확인하고 그 거리를 좁혀나갈 것과 전이&역전이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접근법, 효과적인 비언어적 기법과 언어적 기법에 관하여 소개하고 권면했다.

 

[기사출처 - 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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